[한강타임즈 김광호 기자] 하나은행은 (재)서울대학교발전기금과 신탁을 통한 유산기부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유산기부란 기부자가 '자신의 사후(死後)에 남겨질 재산'인 유산(遺産)의 전부 또는 일부를 공익단체 등 제3자에게 기부하는 것으로 부동산, 현금, 주식, 사망보험금 등 다양한 재산으로 기부할 수 있고 기부 방식은 유언장 외에 신탁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유산기부는 당장 전 재산을 기부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기부자가 원하는 방식에 따른 기부가 가능한 만큼 하나은행에서는 100년 리빙트러스트센터의 법률, 세무, 금융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많은 분들이 유산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하나은행의 100년 리빙트러스트센터는 개인과 기업의 맞춤형 자산관리와 상속설계를신탁을 기반으로 해 금전과 부동산, 주식 등 다양한 실물 재산까지 포괄하는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유산기부 분야에서도 다양한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원주 하나은행 신탁사업단장은 “(재)서울대학교발전기금의 유산기부 분야에서의 전문성에 하나은행의 자산관리와 상속설계의 전문성을 더하면 우리 사회의 모범이 될 유산기부 문화 확산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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