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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
與,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7.28 14: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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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여당 단독으로 채택됐다 (사진=뉴시스)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여당 단독으로 채택됐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가 28일 오후 결국 여당 단독으로 채택됐다.

앞서 미래통합당은 먼저 '남북 이면합의서(4.8 남북 경제협력 합의서)' 진위부터 확인해야 한다며 청문보고서 채택을 보류하고 있는 상태다.

반면에 민주당은 통합당이 주장하는 '남북 이면합의서'는 조작이라고 일축하고 출처를 밝히라고 역공에 나섰다.

결국 민주당은 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에 나섰고 통합당은 불참했다.

정보위 민주당 간사인 김병기 의원은 "진위여부도 모르는 문서 때문에 인사청문회 보고서 채택을 미루는 것은 불합리하다"며 "오늘이 지난다고 해서 (야당의 입장이) 달라지지도 않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인사청문 내용을 근거로 해서 (보고서를) 채택했다"며 "야당 의원들은 전원 불참했고 여당 의원들이 회의한 결과 채택하기로 결정해 의결했다"고 전했다.

한편 김 의원은 야당이 요구한 학력위조 의혹 관련 교육부 감사에 대해 "위조 여부에 대해 후보자가 강력히 부인하고 있고 야당에서도 별다른 증거를 내놓지 못하고 있다"며 "진위 여부를 알 수도 없고 조기에 밝힐 수도 없는 상황에서 청문회 채택을 연기할 수 없는 상황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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