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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공공 다중이용시설 355곳 단계적 개방
영등포구, 공공 다중이용시설 355곳 단계적 개방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7.29 1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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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재개를 알리는 포스터가 부착된 문래정보문화도서관 입구
운영재개를 알리는 포스터가 부착된 문래정보문화도서관 입구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코로나19’로 지난 1월 말 휴관 조치했던 공공 다중이용시설 355곳에 대해 단계적으로 개방한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진정되면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수도권 방역조치 완화와 현장 수요를 반영한 조치다.

구는 정부의 시설방역 대응지침을 철저히 지키며, 부분 운영이 가능한 프로그램부터 재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운영을 재개하는 시설은 구가 관리하는 공공시설로 영등포‧신길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복지관, 여성소통문화공간, 지역아동센터 등의 복지시설과 구립도서관, 청소년 독서실, 제1‧2평생학습센터, 영등포아트홀 등 교육‧문화시설이 포함된다.

다만, 이용자 상당수가 ‘코로나19’ 고위험군에 속하는 65세 이상 노인 이용시설인 경로당, 어르신복지시설에 대해서는 서울시 세부지침에 따라 방역관리 실태, 현장 의견 등을 고려해 차후 개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한편 개방 시설은 주기적 환기와 소독이 필수적으로 실시되며 이용자 거리간격 유지, 마스크 착용, 투명가림막 설치, 출입명단 작성 등 시설 운영현황에 따른 철저한 방역수칙도 강화될 예정이다.

또한, 프로그램에 따라 시간대 및 이용 정수에 차등 조정이 가능한 시설은 이용 인원을 분산해 운영된다.

영등포 아트홀의 경우, 총 객석의 25% 이하일 경우에만 운영되며 자가확인서 및 QR체크인 등 철저한 신원 확인 후 입장이 가능하다.

영등포제1ㆍ2스포츠센터 등 실‧내외 공공체육시설도 골프장, 게이트볼장 등 비격렬 운동시설부터 우선 개방한 후, 코로나 추이를 감안해 실외, 실내시설순으로 단계적 운영을 재개해나갈 방침이다.

한편 8월 중 개방될 시설은 ▲8월3일 청소년독서실(좌석 30% 제한), 공립작은도서관, 마을도서관, 제1, 2평생학습센터, 곤충체험학습장 ▲8월 중 안양천 파크골프장, 안양천.대림운동장 게이트볼장, 스포츠클라이밍경기장 외벽 ▲8월10일 청년공간 무중력지대 ▲8월 중 청소년자율문화공간, 청소년문화의집 등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현장에서 긴급하게 필요로 하는 서비스 중심으로 부분 개관하게 되었다”며, “철저한 방역으로 다중이용시설이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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