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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산하기관장 후속인사 6개월 째 방치
서울시 산하기관장 후속인사 6개월 째 방치
  • 안병욱기자
  • 승인 2010.12.18 09: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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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호 의원, “젯밥보다 시장 본연의 임무에나 충실하라”
▲ 조상호 의원

오세훈 시장이 산하기관의 대표와 고위 간부의 퇴임 이후에도 후속 인사를 방치하고 있어 시정업무에 막대한 차질을 빚고 있다는 지적이 시의회에서 제기됐다.

서울특별시의회 조상호 의원(민주당, 서대문4)에 따르면 서울시 출연기관인 산업통상진흥원 대표는 6월 말, 시정개발연구원 원장은 11월 초 각각 임기만료 퇴직했음에도 오 시장은 지금껏 후임자를 발령하지 않고 있다.

또 서울시 전체의 정보화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정보화기획단 단장(계약직) 역시도 11월 초 퇴직했음에도 후속 인사가 지연되고 있어 인사공백과 시정운영 차질을 초래하고 있다.

조 의원은 “산하기관장과 고위급 간부가 계약기간 만료로 그만 두는 상황에서 임명권자인 오 시장은 시정 공백이 없도록 미리 후속 인사를 했어야 함에도 대선 행보에만 신경을 쓰느라 시장 본연의 임무를 해태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이로 인해 기관장 없이 행정사무감사를 치루는 웃지 못 할 일이 벌어졌다고 주장했다.
또, 장기간 산하기관장을 공백으로 방치한 것은 오 시장 주변에 인물이 없던지 아니면 시장의 인사시스템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일이라고 지적하면서 다른 것에 신경 쓰지 말고 시장의 본연의 업무인 시정활동에 충실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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