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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실종 여성' 시신 일부 발견, 전 남친 혐의 부인
용인 '실종 여성' 시신 일부 발견, 전 남친 혐의 부인
  • 김영준 기자
  • 승인 2020.07.30 14: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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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경기도 용인에서 실종된 40대 여성의 시신 일부가 발견됐다.

30일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전날 처인구 남동 경안천 인근 에서 비닐에 담겨져 있는 시신의 일부를 찾았다고 밝혔다.

발견된 시신의 지문을 조회한 결과 시신은 지난 26일 실종 접수된 중국 국적의 40대 여성 A씨로 확인됐다.

이에 경찰은 A씨와 함께 주거지에 방문한 전 내연남 B씨(50대·중국 국적)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살인 및 사체훼손·유기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B씨가 A씨에게 범행을 가한 뒤 시신을 훼손하고 유기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의 나머지 시신 수색과 함께 증거 확보 등 피의자 혐의 입증을 위한 수사를 계속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B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심문)는 30일 오후 2시30분 수원지법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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