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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인, 갑질 논란 기자회견 "사실과 달라, 마녀사냥 억울해"
박수인, 갑질 논란 기자회견 "사실과 달라, 마녀사냥 억울해"
  • 이유진 기자
  • 승인 2020.07.30 2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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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한강타임즈 이유진 기자] 배우 박수인이 갑질 논란과 관련해 직접 기자회견을 열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30일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박수인은 그의 법률대리인 하유준 변호사와 함께 자리해 "저는 갑질논란 수식어에 시달리고 있다. 저는 그렇게 유명한 배우가 아닙니다. 데뷔한지 오래됐지만 현재까지 소속사가 없이 혼자 오디션을 보러다니며 열정만으로 열심히 노력하는 배우 중 한 사람입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박수인은 "오직 배우라는 이유만으로 한 명의 고객으로서 컴플레인 할 자격도 없는 겁니까. 인격적 모욕을 당한 걸 말한 걸 배우로서 갑질이 되고 마녀사냥의 대상이 되어야 합니까”라며 "이제까지 배우라는 꿈을 꾼 이후로 단 한 번도 갑이 된 적이 없다. 철저히 을로 살아왔다. 제가 메스컴에서 말한 갑이라면, 진짜 갑질을 했다면 당하고 살고 있을까요?”라고 울먹였다.

그러면서 "논란이 된 허위 기사처럼 갑질을 한 사실이 없다. 오히려 부당한 대우를 받은 소비자다. 골프장은 제가 배우라는 사실을 알고 무차별적으로 비난하고 있다"며 "갑질배우 박수인이 아닌 배우 박수인이라는 명예를 찾기 위해 사비를 털어서라도 이 자리를 만들어야 했다"고 호소했다.

앞서 지난 23일 한 매체는 "배우 박모씨가 지난 6월 수도권의 한 골프장에서 라운딩 후 수차례 전화를 걸어 캐디 비용을 환불해달라고 했고 자신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자신의 SNS와 홈페이지 게시판 등에 ‘쓰레기 골프장, 캐디들은 몰상식' 등 캐디와 골프장에 대한 노골적인 불만을 남겼다고 보도했다.

한편 박수인은 2002년 영화 '몽정기'로 데뷔해 드라마 '며느리와 며느님', 영화 '귀접', '아직 사랑하고 있습니까?'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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