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중구, 8월 취약 아동 가정 ‘방역서비스’ 실시
중구, 8월 취약 아동 가정 ‘방역서비스’ 실시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8.03 11: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9년 찾아가는 방역서비스 지원 사진
2019년 찾아가는 방역서비스 지원 사진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8월 한 달간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 아동 가정 30세대를 찾아 방역서비스를 지원한다.

‘드림스타트’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방역서비스는 대상 아동 가정의 코로나19 방역은 물론 여름철 해충 박멸 및 세균 방제를 위한 것이다.

구는 해충방제ㆍ소독 전문업체인 세스코 서울중부지사와 협약을 맺었으며 대상 가정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나설 예정이다.

먼저 드림스타트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각 가정을 방문해 사전에 환경과 위생을 점검하고 개별 가구에 맞는 계획을 수립한 후, 해충 방제와 소독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제공한다.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가정은 환경진단을 추가로 실시해 수리나 보완, 정비해야 할 곳을 사전에 알려 안전한 주거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구는 지난 2016년 8월부터 세스코와 협약을 맺고 해충 및 비위생적 환경에 노출된 저소득 가구 아이들을 위해 찾아가는 방역서비스를 매년 제공해 오고 있다.

비용의 절반은 구에서 지불하고 나머지는 방역 전문 업체인 세스코에서 부담하는 형태다.

그간 방문서비스를 실시한 누적 가구수만 124건으로 꾸준한 방역을 지속해 오고 있다.

구 관계자는 "방역서비스 이후 지원 받은 가정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바퀴벌레, 집 먼지 진드기 등 위생 해충을 퇴치해 비염, 아토피나 천식 등의 소아 질환을 예방하고 주거환경의 쾌적한 변화로 아이들의 정서 안정에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어 취약계층 아동 가정이 겪는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고자 한다"며 "중구의 모든 아이들이 위생적인 환경에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한강타임즈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