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오후 4시30분 기준 호우 피해... 사망 9명, 실종 13명
오후 4시30분 기준 호우 피해... 사망 9명, 실종 13명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8.03 18: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부지역 집중호우로 피해가 이어지고 있는 3일 경기 가평 한 팬션 건물이 산사태로 무너져 있다. (사진=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중부지역 집중호우로 피해가 이어지고 있는 3일 경기 가평 한 팬션 건물이 산사태로 무너져 있다. (사진=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수도권 등 중부지방 집중호우로 인명과 재산 피해 규모가 계속 불어나고 있다.

앞으로 중부지방에는 300mm의 '물폭탄'이 예보된 가운데 응급복구는 더뎌 추가 피해도 우려되고 있다.

3일 행정안전부 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30분 기준 잠정 집계된 인명피해는 사망 9명, 실종 13명, 부상 7명 등이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30분 기준 사망자가 6명 실종자가 4명 등이었지만 6시간 만에 사망자 3명과 실종자 4명이 더 늘었다.

사망자는 경기 가평의 한 팬션이 산사태로 매몰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60대 팬션 주인을 포함해 30대 여성과 아이의 시신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우로 집을 잃은 이재민도 591세대나 됐다. 이도 오전 집계치(486세대) 보다 105세대가 증가했다.

현재도 귀가하거나 친인척 집 등으로 거쳐를 옮기지 못한 대부분의 이재민들은 마을회관이나 경로당, 체육관, 숙박시설 등에서 머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 시설물도 1747건(사유시설 875건, 공공시설 872건)이 접수됐다.

피해 사유시설물은 물이 잠기거나 강풍에 파손된 주택 256채, 비닐하우스 146동 등이다.

공공시설은 도로와 교량 527개소가 파손 되거나 붕괴 됐으며 산사태 발생도 126건이나 됐다.

현재 정부는 8개 시도 2만1718명의 인력과 1276대의 장비를 동원해 응복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는 중이다.

소방당국도 소방관 9130명과 장비 2892대를 동원해 긴급 구호에 나서고 있다.

중대본 관계자는 "현재도 각 지자체에서 피해 현황을 계속 집계하고 있는 상황으로 그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