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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남녀 “46억은 있어야 부자”
성인남녀 “46억은 있어야 부자”
  • 이규한 기자
  • 승인 2020.08.04 13: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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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잡코리아
사진출처=잡코리아

 

[한강타임즈 이규한 기자] 성인남녀들은 자산 보유액이 46억5천만원은 있어야 부자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최근 아르바이트 대표포털 알바몬과 함께 2040 성인남녀 2,020명을 대상으로 ‘보유자산이 얼마나 있어야 부자라고 볼 수 있는가’를 개방형으로 질문한 결과 응답자 평균 46억5천만원으로 집계됐다. 성별 응답을 살펴보면 남성이 52억3천만원으로 여성 42억6천만원보다 높게 부자의 기준치가 높았다.

그렇다면 성인남녀들은 자신이 경제적으로 어느 정도의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여길까? 잡코리아 조사 결과 스스로 ‘서민층’이라고 꼽는 응답이 58.2%로 가장 많았다. 이어 ‘빈곤층’이라 답한 응답이 23.8%로 4명 중 1명꼴로 높게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반면 ‘중산층’을 꼽은 응답은 11.3%에 그쳤으며, ‘부유층(1.1%)’이라 답한 응답은 ‘극빈층(5.6%)’을 꼽는 응답보다도 낮았다.

응답자들은 자신이 현재 부자가 될 수 없는 가장 큰 장애물(*복수응답)로 ‘낮은 연봉(37.4%)’을 꼽았다. 이어 ‘아무리 아껴 써도 돈이 모일 수 없는 경제적 여건(34.4%)’과 ‘경제적 지원을 기대할 수 없는 가정형편, 배경(34.3%)’이 나란히 30% 이상의 응답률을 얻어 2, 3위를 다퉜다. ‘학자금 대출, 전세자금 대출 등 빚으로 시작한 출발선(26.1%)’과 ‘남들보다 뒤늦은 취업(23.9%)’도 부자가 될 수 없는 장애물 5위 안에 꼽혔다.

여기에 ‘높은 물가, 낮은 금리 등 불안한 경제상황(20.9%)’, ‘재산을 불릴 기초자금의 부족(20.5%)’,  ‘재테크, 부동산 등 경제분야에 대한 지식 부족(18.7%)’, ‘수입보다 헤픈 씀씀이(14.7%)’,  ‘오로지 연봉뿐인 수입(13.5%)’ 등도 자신이 부자가 되지 못하는 주요 이유로 여기고 있었다.

잡코리아는 많은 성인남녀가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성실함’과 ‘노력’보다는 ‘주어진 운’이 더 필요하다고 여기고 있었다고 분석했다. 잡코리아가 알바몬과의 설문조사에 참여한 응답자들에게 부자가 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무엇이라 생각하는지를 물은 결과 ‘나면서부터 금수저, 조상이나 부모에게 재산을 물려 받는다’가 37.5%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로또 당첨 등 큰 행운이 따라야 한다(11.6%)’가 2위를 차지했다.

‘주식, 재태크에 관심을 가지고 투자를 통해 부를 모은다(11.1%)’, ‘건물주, 집테크, 갭투자 등 부동산을 통해 큰 돈을 만진다(9.6%)’, ‘창업, 자기 사업을 통해 큰 돈을 만진다(8.4%)’ 등 큰 돈을 벌어야 한다는 인식도 컸다. 반면 ‘작은 돈부터 꾸준히 모아야 한다(10.0%)’, ‘열심히 일해서 연봉을 많이 받는다(4.9%)’는 응답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일부 의견으로는 ‘다시 태어난다(5.7%)’가 있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성인남녀 대부분은 부자를 정의하는 진정한 기준으로 ‘경제적 잣대’를 사용하고 있었다. 잡코리아가 자신이 생각하는 진정한 부자의 기준이 무엇인지를 물은 결과 ‘일하지 않고 지금 혹은 지금 이상의 생활수준을 유지, 영위할 수 있다’가 24.8%로 1위에 꼽혔다. 2위는 ‘빚 없이 나의 경제상황을 유지할 수 있다(14.0%)’가 3위는 ‘고급차, 대규모저택 등 일정 수준 이상의 자산규모를 가지고 있다(13.9%)’가 각각 차지했다.

여기에 ‘내가 쓸 것 외에도 자녀 등 자손에게 물려줄 경제적 자산, 유산이 있다(12.6%)’, ‘생계, 급여, 평가에 연연하지 않고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을 할 수 있다(11.9%)’, ‘노후가 준비되어 있어 노후 걱정이 없다(9.3%)’ 등의 응답이 이어졌다. ‘여행 등 문화생활을 풍족하게 누리고 산다(5.7%)’, ‘기부 등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며 산다(4.2%)’, ‘고등교육을 받고 사회적으로 존경 받는 직업을 가지고 있다(2.2%)’ 등도 성인남녀가 생각하는 부자의 기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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