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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슬옹, 무단횡단 보행자 사망 큰 충격 "유족에게 깊은 사죄"
임슬옹, 무단횡단 보행자 사망 큰 충격 "유족에게 깊은 사죄"
  • 이유진 기자
  • 승인 2020.08.05 1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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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사진출처=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한강타임즈 이유진 기자] 가수 겸 배우 임슬옹 측이 심야 빗길 교통사고로 무단횡단을 하던 보행자가 사망한 가운데 "유족에게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4일 서울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임슬옹은 지난 1일 오후 11시쯤 서울 은평구의 한 도로에서 자신의 SUV차량을 운전하던 중 빨간 불에 무단횡단을 하던 보행자 50대 A씨를 들이받았다. A씨는 사고 직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사고 당시 임슬옹은 음주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조사에서 그는 모든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임슬옹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사망사고와 관련해 피해자분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애도를 전한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지난 1일 빗길 교통사고가 발생했고 주행을 하던 도중 횡단하던 보행자와 충돌이 있었다"라며 "사고 직후 현장에서 구호조치를 곧바로 취했으나 안타깝게도 피해자가 병원으로 이송도중 사망하게 됐다"고 경위를 설명했다.

이어 "임슬옹은 절차에 따라 경찰서 조사를 받았으며 이후 귀가 조치된 상태이나 심신의 심각한 충격을 받은 상황"이라며 "현재 본 사안에 대한 경찰 조사 결과가 정확하게 나오지 않아 세부적인 내용을 밝혀드릴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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