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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당 정무국회의 주재...코로나로 봉쇄된 개성에 특별지원금
김정은 당 정무국회의 주재...코로나로 봉쇄된 개성에 특별지원금
  • 오지연 기자
  • 승인 2020.08.06 1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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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당 중앙위원회 정무국회의를 주재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봉쇄된 개성시를 특별지원하라고 지시했다.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6일 김정은 위원장의 사회로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열린 정무국 회의에서 "국가최대비상체제의 요구에 따라 완전봉쇄된 개성시의 방역형편과 실태보고서를 요해하고 봉쇄지역 인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식량과 생활보장금을 당 중앙이 특별지원할 데 대한 문제를 토의결정했으며 이와 관련한 긴급조치들을 취할 것을 해당 부문에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은 지난 24일 개성으로 월북한 탈북민의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된다며 방역수준을 최대비상체제로 전환하고 개성시를 완전 봉쇄해 주민들에게 식량과 생필품 지원 및 검진사업을 진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당 중앙위와 내각의 신규 부서 창설과 인사 사업 평가방안도 논의했다.

통신은 "정무국 회의에서는 당 중앙위원회에 새로운 부서를 내올 데 대한 기구 문제를 검토·심의했으며, 당 안의 간부(인사) 사업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방도적 문제들에 대해 연구협의했다"며 "정부 기관의 주요직제 간부들의 사업정형에 대하여 평가하고 해당한 대책에 대하여 합의했다"고 전했다.

북한이 향후 노동당과 내각 등 주요 기구 인사와 간부들의 업무 체계를 개편하려는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지만 새 직제와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정무국 성원들인 박봉주·리병철·리일환·최휘·김덕훈·박태성·김영철·김형준 당 부위원장과 노동당 내 주요 부서 간부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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