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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아, 또 다시 폭로 "AOA 멤버 모두 방관자, 진심 어린 사과 원해"
권민아, 또 다시 폭로 "AOA 멤버 모두 방관자, 진심 어린 사과 원해"
  • 이유진 기자
  • 승인 2020.08.07 1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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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권민아 인스타그램
사진출처=권민아 인스타그램

 

[한강타임즈 이유진 기자] AOA 출신 권민아가 활동 당시 지민의 괴롭힘으로 인해 극단적인 시도까지 한 사실을 폭로한 가운데 설현을 비롯한 다른 멤버들을 '방관자'라고 비난했다.

권민아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근 FNC엔터테인먼트 관계자와 메시지를 주고 받은 다음 극단적인 시도를 했었다"며 "나 피해자로 느껴지니까 모두 가해자로 만들어버리냐고? 아니 난 사실만 말했고 가해자라고 말한 적 없고 방관자라고 했어 사실이잖아"라고 밝혔다.

권민아는 "멀쩡한 애 11년 간 피 말려가면서 정신병이란 정신병은 다 들게 만들어놓고 그 누구도 진심 어린 사과 한 마디 없는 건 너무한 거 아닐까..?"라며 "나 오늘 그 곳 사람들과 대화라도 나눠보려고 했으나 전부 연락두절이고 나도 무서워 나를 어떻게 더 망가뜨릴지 무섭고 내가 내 자신을 어떻게 할지도 무서워"라고 진심 어린 사과를 받고 싶다고 호소했다.

이어 "11년 동안 가족, 친구에게도 말 못했던 거 이제는 제 정신이 아닌 상태로 세상에 말했더니 돌아오는 건 결국 또 내 탓이 되어버렸네 미안해요"라면서도 "(지민이) 연예계 활동 중단이라는 말이 있던데 잠잠해지면 돌아온다는 건가. 나는 11년 넘게 고통받았는데 그 꼴 못 본다"라고 분노했다.

권민아는 "FNC라는 회사도 그렇고 상대방 언니도 모두 다 진신어린 사과 한마디 없다. 그렇게 어려웠나?"라며 "모두 지민 앞에서 아무도 나서 준 사람이 없었다"고 서운함을 전했다. 

권민아 소속사 우리액터스 측은 "현재 권민아는 마음을 추스르면서 홀로 자택에 머무르며 안정을 취하고 있다"며 "건강에는 별다른 이상은 없다. 소속사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권민아의 안전을 체크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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