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전북 장수군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주택이 매몰되면서 사상자가 발생했다.
8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40∼45분경 장수군 번암면 교동리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무너진 주택에서 A씨(59)와 아내 B씨(59)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전북소방본부 관계자는 "진흙 속에서 중장비로 야간 수색 작업을 벌이다 가까스로 이들 시신을 발견했다"며 "유관기관과 함께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굴삭기 등 중장비 12대와 인력 91명을 동원해 구조 작업을 벌였고, 6시간 여 만에 두 사람을 발견했다.
한편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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