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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의 결과" 레바논 내각 폭발 책임...총사퇴 발표
"부패의 결과" 레바논 내각 폭발 책임...총사퇴 발표
  • 오지연 기자
  • 승인 2020.08.1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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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하산 디아브 레바논 총리가 수도 베이루트 폭발 참사와 관련해 책임을 지고 총사퇴하기로 결정했다.

10일(현지 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디아브 레바논 총리가 이날 대국민 연설을 통해 사임을 발표했다.

디아브는 "부패가 베이루트 항구에서 그치지 않고 국가 운명을 지배하는 정치와 행정에 두루 퍼졌다"며 "이번 참사와 관련된 범죄에 책임이 있는 사람들이 재판을 받아야 한다는 레바논 시민의 요구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디아브 총리의 사임으로 레바논 정치권은 혼란에 빠졌다. 앞서 지난 9일부터 압델 사마드 공보장관, 다미아노스 카타르 환경장관, 마리 클라우드 나즘 법무장관, 가지 와즈니 재무장관 등 장관 4명이 잇달아 사임을 발표했다.

한편 지난 4일 발생한 베이루트 폭발사고로 최소 160명이 사망하고 6000명 이상이 부상을 당했다. 이에 대중은 분노했고 레바논 정부는 “베이루트 항구 창고에 별다른 안전 조치 없이 6년 동안 보관된 3천 톤 가까운 규모의 잘산암모늄이 폭발해 이와 같은 참사가 벌어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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