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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어린이집 급식비 지원액 대폭 인상... “서울시 최고 수준 공급”
중구, 어린이집 급식비 지원액 대폭 인상... “서울시 최고 수준 공급”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8.11 1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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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하나어린이집 친환경 식단
신당하나어린이집 친환경 식단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지역 내 어린이들에게 최고 수준의 먹거리를 제공하겠다며 일일 급식비 지원액을 대폭 인상했다.

중구가 인상한 급식비는 4000원 선으로 중구 어린이집의 지난해 평균 급식재료 단가 2500원의 2배 수준이다. 이는 보건복지부 기준 1745원을 크게 상회한다.

구 관계자는 “중구는 서울시 최초 국공립 어린이집 직영 돌봄에 앞장선 저력을 발판삼아 이번에는 친환경 급간식 제공으로 미래를 이끌 아이들의 건강에 투자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9월부터 어린이집 관계자, 조리사, 보육교사와 중구어린이급식지원센터 전문영양팀의 수차례 의견수렴을 거쳐 친환경 식재료를 사용한 ‘중구형 친환경 식단’을 개발한 바 있다.

‘중구형 친환경 식단’에는 주식이 되는 쌀을 기본으로 무항생제 고기, 유제품 등 주요 식재료를 친환경으로 사용하게 된다.

또한 단백질, 칼슘 등 성장발달에 필요한 필수 영양소를 강화하고, 국이나 밑반찬은 나트륨 섭취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조절한 식단을 편성했다.

기존 대비 반찬 1종을 늘리고 제철과일이나 유아용 요거트 등 영양가 있는 후식도 매일 제공한다.

특히 구는 이런 식단 변화에 맞춰 기존 3찬 형태의 식판도 4찬 형태의 ‘중구형 건강 식판’을 만들어 모든 어린이집에 지원하기도 했다.

개선된 식단은 어린이ㆍ지도교사ㆍ학부모 등 현장의견을 수렴하고 미비점은 보완하는 등 수시로 피드백을 거칠 예정이다. 정기적인 점검과 관리감독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구는 어린이집 조리설비 및 조리실 환경전반도 향상할 계획이다.

조리사 처우개선 수당도 신설해 매달 지급하고, 조리 도우미를 추가배치 하는 등 열악한 조리실의 근무 여건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안전한 먹거리와 영양가 높은 식단을 구성해 최고 수준의 어린이집 급간식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보육서비스의 질과 공공성을 높여 안심하고 맘 놓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중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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