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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미트리스 윤희석 폭로 "멤버들과의 불화, 소속사는 묵인"
리미트리스 윤희석 폭로 "멤버들과의 불화, 소속사는 묵인"
  • 이유진 기자
  • 승인 2020.08.11 14: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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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윤희석 인스타그램
사진출처=윤희석 인스타그램

 

[한강타임즈 이유진 기자] 그룹 리미트리스 멤버 윤희석이 소속사와 멤버들간의 불화를 폭로했다.

윤희석은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가 현재 많이 불안정한 상태이므로 글에 두서가 없더라도 이해 부탁드린다"며 말문을 열었다.

윤희석은 "꿈만 같던 리미트리스 첫 번째 활동이 끝난 후 갑작스러운 중국인 멤버 2명의 합류를 통보받았다"며 "얼마 되지 않아 당시 멤버들과의 불화로 인한 이간질 언어폭력 등으로 상당한 고통을 받고 있었다"고 불화설을 제기했다.

그는 "멤버들과 관계 회복을 원했지만 원활하게 되지 않았고 숙소 생활을 하고 있는 저로서 아무에게도 터놓을 사람 없이 마음의 병이 커져갔다"며 "소속사 대표님께도 말씀 드렸지만 '걔들 원래 그러니 참아라'라는 답변만 들었다"고 전했다.

윤희석은 결국 극단적인 선택까지 시도했었다고 털어놓으며 "팀 탈퇴 선언 후 대표님께서는 저와 연락이 닿지 않고 있고 오히려 사실 무근이라며 거짓 공식 입장을 내시며 저에게 또 상처를 주셨다"고 말했다.

어이 "제가 조금만 견디면 모두가 행복할 거라는 생각에 이 악물고 참아봤지만 더 이상은 너무 힘들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윤희석은 2017년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후 장문복 성현우 등과 함께 지난해 4인조 그룹 리미트리스로 데뷔했다. 윤희석은 지난 5월 자신의 SNS을 통해 팀을 탈퇴하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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