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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아리수 10만병 공급... 곡성ㆍ남원ㆍ철원 우선 지원
서울시, 아리수 10만병 공급... 곡성ㆍ남원ㆍ철원 우선 지원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8.11 16: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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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피해지역 병물 아리수 긴급 지원.
집중호우 피해지역 병물 아리수 긴급 지원.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서울시가 최근 집중호우 피해로 심각한 식수난을 겪고 있는 전국 피해지역에 비상용 상시 비축해 온 아리수 10만병을 풀기로 했다.

우선적으로 11일 피해가 심각한 곡성군, 남원시, 철원군에 1만5000병을 긴급지원하고 향후 지원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비상급수를 위한 상시 비축분 10만병 외에도 지속적으로 생산량을 늘려 긴급 요청에 대비할 계획이다.

현재 상수도사업본부는 50여 일간 지속되고 있는 긴 장마로 인한 침수, 재난지역에 병물 아리수를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영등포아리수정수센터의 병물 생산시설을 풀가동 하고 있는 상태다. 병물 아리수의 1일 최대 생산 규모는 3만병이다.

한편 시는 우선 지원하는 아리수 병물 2ℓ 1만5000병을 곡성군, 남원시, 철원군에서 지정한 장소까지 직접 배송할 예정이다. 총 30톤 규모의 병물 아리수를 운송하기 위해 5톤 차량 6대가 동원됐다.

병물 아리수는 2019년부터 단수나 재해지역의 비상급수 용으로만 제한 공급되고 있으며 작년 한 해 동안 산불, 단수, 태풍 피해지역 등에 18만9000병을 공급한 바 있다. .

2019년 4월 강원도 산불피해지역(고성군, 강릉시, 동해시)에 3만5000병(350㎖), 6월 대규모 단수 사태를 겪은 인천시 12만6000병(350㎖ 105천병, 2L 21천병), 10월 태풍 피해지역(영덕군, 강릉시)에 2만8000병(350㎖ 19천병, 2L 9천병)이 각각 지원됐다.

백 호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입고 식수난까지 겪고 있는 전국의 지자체에 병물 아리수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전국의 호우피해가 복구될 때까지 필요한 곳에 병물 아리수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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