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0∼40명대 안팎을 오르내리다가 이날 50명대로 올라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54명 추가로 확인돼 국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만471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지역발생은 35명, 해외유입 19명으로 확인됐다.
지역 발생의 경우 지난달 23일 39명 이후 20일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지역별로는 서울 13명, 경기 19명, 부산 3명으로 확인됐다. 대부분이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해외 유입의 경우 8명은 검역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1명은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전날보다 57명 늘어 총 1만3786명이 됐으며 사망자는 전날과 같은 305명(치명률 2.07%)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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