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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점장모임서 ‘집단감염’... 시내 6곳 점포 폐쇄
롯데리아 점장모임서 ‘집단감염’... 시내 6곳 점포 폐쇄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8.12 15: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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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롯데리아 점장 모임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종각역점을 비롯한 점포 7곳이 영업을 중단한 12일 롯데리아 한 지점의 문이 굳게 닫혀 있다. (사진=뉴시스)
서울 롯데리아 점장 모임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종각역점을 비롯한 점포 7곳이 영업을 중단한 12일 롯데리아 한 지점의 문이 굳게 닫혀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최근 수도권 교회에 이어 서울 롯데리아 점장 모임과 관련해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12일 현재 서울 시내 점포 6곳이 영업을 중단했으며 점장과 직원 10여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특히 의심 증상을 보이는 직원들도 약 30여명에 달해 확진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2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6일 서울 지역 롯데리아 지점 20여 곳의 점장 등 직원들은 광진구 롯데리아 군자역점에서 약 2시간 30분 정도 단체 회의를 열었다.

회의 후에는 인근 ‘치킨뱅이’라는 곳에서 단체 회식 자리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역학조사 결과 이들은 장시간 모임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던 점이 위험 요인으로 지목됐다.

현재 영업을 중단한 매장은 ▲면목 중앙역점 ▲군자역점 ▲서울역사점 ▲숙대입구역점 ▲건대역점 ▲소공2호점 등이다.

한편 이와 관련해 광진구도 지역 주민들에게 “지난 6일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광진구 치킨뱅이 능동점을 방문한 사람은 진단검사를 받아 달라”고 안내하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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