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이 2년 만에 5천만원 가까이 올랐다.
13일 KB국민은행 부동산 리브온의 월간 KB주택가격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4억9천922만원으로 2년 전인 2018년 7월(4억5천46만원)보다 10.8%인 4876만원이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강남3구'인 강남구과 서초구가 1억원 이상 상승하고 송파구 5천만원 이상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감정원은 "서울의 경우 새 임대차보호법 시행과 저금리 기조, 재건축 거주요건 강화 등으로 전세 매물 부족 현상이 지속되면서 역세권과 학군이 양호한 지역과 정비사업 이주 수요가 있는 지역 위주로 전셋값 상승폭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의 아파트 전셋값은 한국감정원 기준 58주 연속으로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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