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에 이어 동대문시장 역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지가 발생했다.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동대문시장 통일상가에서 의류도매업을 하는 부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현재 통일상가 근처에는 임시 선별진료소고 설치되어, 상인 등 280여 명의 검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13명 중 1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통일상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과 관련해 이달 3~8일 방문한 적이 있는 사람 중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확인될 경우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도록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다.
한편 방역당국은 해당 상가를 임시 폐쇄 조치하고 확진자의 동선과 추가 접촉자에 대해 역학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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