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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미, 축구선수 박요한과 백년가약 "존재만으로도 의지되는 사람"
박보미, 축구선수 박요한과 백년가약 "존재만으로도 의지되는 사람"
  • 이유진 기자
  • 승인 2020.08.14 1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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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박보미 인스타그램
사진출처=박보미 인스타그램

 

[한강타임즈 이유진 기자] 개그우먼 출신 배우 박보미가 축구선수 박요한(안양FC)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박보미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분 저 결혼합니다"며 "저와 평생을 함께 할 사람은 현재 K리그2 FC안양 박요한 선수입니다"라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박보미는 "이 사람은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하고 싶다는 결심을 할 만큼 성실하고 밝고 또 누구보다 저에게 다정한 사람입니다"며 "무엇보다 곁에서 존재만으로도 의지가 되어주는 사람이기도 하고요"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아직 한 분 한 분 연락드리지 못했는데 이제부터 차근차근 인사드리겠습니다"며 "이 어려운 시국에 미리 소식 듣고 축하해주신 분들, 웨딩촬영 도와주신 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라고 전했다.

박보미·박요한 커플은 만난 지 1년여 만에 결혼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보미는 박요한에 대해 "대화가 잘 통하고, 개그 코드도 잘 맞는다"며 "이 사람과 함께하면 힘든 일이 있어도 이겨낼 수 있겠다는 믿음이 생겨 결혼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한편 박보미는 2014년 KBS 29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해 2017년 배우로 전향 '힘쎈여자 도봉순' '미스터 션샤인' '꽃파당: 조선혼담공작소' 등에 출연했다.

박요한은 2011년 K리그 드래프트를 통해 신생 구단인 광주FC의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2019년 수원FC에 입단해 올해 여름 FC안양으로 임대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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