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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발생...한미연합훈련 18일로 연기
코로나19 확진자 발생...한미연합훈련 18일로 연기
  • 오지연 기자
  • 승인 2020.08.1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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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코로나19 대규모 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한미연합훈련 참가 인원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일정이 긴급 연기됐다.

15일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16일 개시될 예정이었던 한미연합훈련이 18일로 이틀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훈련 참가차 대전 자운대에 파견됐던 20대 육군 간부 A씨가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A씨는 확진자로 분류된 민간인과 지난 8일 접촉한 뒤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보건당국은 A씨의 밀접촉자 70여명을 우선 검사하고 만약을 대비해 감염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500여명에 대해서도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본 훈련은 예정대로 시작될 경우 1부(18∼22일), 2부(24일∼28일)로 나눠 28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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