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대전에서 서울 사랑제일교회와 관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16일 대전시에 따르면 중구 옥계동에 거주하는 60대 여성 A(대전 169번 확진자) 씨와 중구 태평동에 거주하는 20대 남성 B(대전 170번째 확진자)씨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 12일 기침 등 첫 증상을 보인 뒤 15일 발열 증상으로 충남대병원 선별 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전 170번째 환자 B씨는 15일 계룡보건소에서 연락을 받고 대전 중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사랑제일교회를 방문했으며, B씨는 지난 9일 충남 계룡시 도곡산기도원에서 사랑제일교회를 방문한 서산 12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방역 당국은 A씨와 B씨의 동선과 밀접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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