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정세균 "광복절 집회, 검사대상 교인 참여" 확산 우려
정세균 "광복절 집회, 검사대상 교인 참여" 확산 우려
  • 오지연 기자
  • 승인 2020.08.17 15: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주말 광복절 집회와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다.

17일 정 총리는 "주말 광복절 집회에 일부 진단검사를 받아야 할 교인이 참여한 정황이 있어 추가 확산이 우려된다"며 "해당 교회 교인, 방문자 및 접촉자들은 즉시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일부 교회에서 제출한 방문자 명단의 정확성이 떨어져 신원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해당 교회는 정확한 방문자 정보를 성실히 제출하라"고 전했다.

이어 "확진자 증가에 따라 수도권 공동 병상 대응체계를 가동해 아직은 여유가 있지만 증가세가 계속되면 대구·경북에서와 같은 병상 부족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그러면서 "의료인력 지원 등 민간의 적극적인 협력도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한편 16일 기준 누적 확진자가 249명인 서울 사랑제일교회의 전체 교인은 4천66명이며, 검사를 받은 교인은 18%인 771명으로 알려졌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