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정 지음│미다스북스│건강, 예방│ISBN 9788966378241(8966378242)
우리는 얼굴이 빨개질 정도로 억지로 숨을 멈추는 놀이로 심장이 얼마나 빨리 뛰게 되는지 안다. 이와 마찬가지로 코로 숨을 제대로 쉬지 않으면, 즉 코골이를 하고 수면무호흡증이 오면 자는 중간중간 숨이 멈춘다. 숨이 멈추면 혈중 산소포화도가 떨어진다. 뇌는 산소가 100%로 꽉 차 있는 혈액이 가장 필요한 기관이다. 뇌는 우리 몸 전체 무게의 1~2%인
700~1,400g 정도의 기관인데, 심장에서 나오는 피의 20~30% 정도를 사용한다. 피에 포함되어 있는 20~30% 정도의 포도당을 사용하며, 피 속의 20~30%의 산소를 필요로 한다. 이런 뇌의 필요를 채우기 위해서는 언제나 산소포화도가 100%로 채워져 있는 피가 잘 돌아야 한다. 그런데 같은 양에 피에 들어 있는 산소가 부족하니, 심장은 더 많은 피를 공급해줘야 한다. 심장이 바빠진다.
뇌가 쉬고 있는 밤에 코를 잘 사용하지 않으면, 심장은 밤마다 100m 달리기를 몇 번씩 해내야 할지도 모른다. 심장을 과로시키지 않고 오래오래 건강하게 심장을 보호할 수 있는 것은 코로만 숨을 쉬는 일이다.
1부_심장병을 일으킨다! _p39~40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이 심장병을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하는 부분이다. 심장은 대뇌의 혈액순환을 담당하는 기관으로 뇌와 높은 연관성이 있는데 코도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코의 숨길이 대뇌에 산소를 공금해 과열을 막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코 역시도 심장과 같이 뇌를 최적화하기 위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으로 숨이 잠시 멈추면 심장은 뇌에 더 많은 혈액과 산소를 공급하기 위해 바빠지게 된다. 코를 잘 사용하지 않으면 심장에 무리가 와 심장병을 유발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도서 ‘코골이·수면무호흡증’은 침 하나로 비염을 정복한 이우정 저자의 저서로 건강분야 베스트셀러 ‘나는 당신이 오직 코로 숨쉬기 바란다’의 두 번째 시리즈다. 금번 도서는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에 초점을 맞춘다. 코콜이나 수면무호흡증은 흔히 별거 아닌 증상 정도로 생각하며 가볍게 넘기곤 하는데, 도서는 비염이나 축농증과 마찬가지로 코골이·수면무호흡증 역시 코 자체의 문제라 설명한다. 이어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은 수면 중 코로 숨을 쉬지 않고 있다는 가장 확실한 증거라며 방치했을 경우 기억력과 집중력에 문제가 생기고 심할 경우 고혈압이나 심장병을 일을 킬 수 있다는 일침을 가하기도 한다. 코로 숨을 잘 쉬는 것이 뇌와 심장 나아가 몸 전체가 건강해지고 질높은 휴식을 취할 수 있다고 독자들에게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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