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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료 무료’... 종로구, ‘자문밖 아트레지던시’ 입주 예술인 모집
‘임대료 무료’... 종로구, ‘자문밖 아트레지던시’ 입주 예술인 모집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8.19 11: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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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청 전경
종로구청 전경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오는 9월 평창동에 오픈 예정인 ‘자문밖 아트레지던시’에 입주할 신진 문화예술인 모집에 나선다.

문화예술인에게 안정적이고 자유로운 작업 환경을 제공하고, 상호 교류를 바탕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자하문 바깥을 의미하는 ‘자문밖’은 구기동과 부암동, 신영동, 평창동, 홍지동 등 5개 동을 뜻한다.

구는 예로부터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풍부한 문화예술 인프라를 갖춘 것으로 유명한 이 일대에 오는 9월 ‘자문밖 아트레지던시’의 문을 열 예정이다.

신진 및 성장기의 문화예술인을 선발해 내실 있는 프로그램 운영과 공간 제공 등으로 창작활동의 전반적인 과정을 폭넓게 지원하기 위해서다.

신청자격은 만 19세 이상의 성장 잠재력과 작가관을 지닌 창작자이다. 종로에 거주하거나 종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문화예술인을 우선 선발한다.

모집 분야는 미술, 건축, 디자인, 패션, 음악, 연극·영화, 기록 등 다양하다.

입주 기간은 9월부터 2021년 7월까지 총 10개월이며, 상호 협의에 따라 1년 연장이 가능하다. 임대료 등은 무료이고 공간 관리비는 실비 배분한다.

신청을 원하면 오는 26일까지 자문밖문화포럼 홈페이지를 참고해 이메일로 파일을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류 심사와 2차 인터뷰 및 프리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최종 입주자로 선정되면 ▲독립형·개방형 전용 공간 ▲소규모 커뮤니티, 전시 등의 창작 공용 공간 ▲성장 지원 프로그램 ▲자문밖 지역 문화예술인과의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입주자 의무 사항으로는 지역 내 소통을 위한 오픈 아틀리에, 클래스, 토크쇼 등 이벤트에 4회 참여해야 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 및 관련 문의사항은 자문밖문화포럼 담당자 이메일(jamunbak.art.residency@gmail.com) 또는 사무국을 통해 연락하면 된다.

김영종 구청장은 “임대료 없이 창작 공간을 제공받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지역 예술가들 간 서로 교류하고 성장할 수 있는 더없이 소중한 기회인만큼 관심 있는 신진 창작자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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