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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공무원 첫 확진... 신청사 전체 폐쇄
서울시청 공무원 첫 확진... 신청사 전체 폐쇄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8.19 17: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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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19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사 정문이 굳게 닫혀있다. 시는 청사 전체를 폐쇄하고 방역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사진=뉴시스)
서울시청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19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사 정문이 굳게 닫혀있다. 시는 청사 전체를 폐쇄하고 방역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서울시청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이 19일 ‘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비상에 걸렸다.

시는 확진자의 정확한 동선과 접촉자 파악에 주력하는 한편 전 직원을 퇴실시키고 신청자 전체를 폐쇄 조치했다.

시에 따르면 확진자는 본관 2층 도시공간개선단 소속 근무자로 최근까지 서울시청 신청사 2층에서 근무한 것으로 전해졌다.

확진자가 근무한 서울시청 2층에는 서울시 출입 기자실과 대변인실, 도시공간개선단 등이 위치해 있다.

그는 지난 15일~17일 연휴기간 시청에 출입하지 않았지만 전날(18일) 오전 9시에 출근해 오후 3시께 증상을 느껴 조퇴한 뒤 검사를 받고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현재 신청사 전체에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신청사 전 직원과 별관 근무자 가운데 본관에 들른 적이 있는 직원들 모두 퇴실을 지시했다.

한편 서울시청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지난달 27일 서울시청 관련 확진자는 시청 소속 직원이 아닌 협력사업을 함께 하는 외부 직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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