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임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난임부부를 위해 한의약 치료를 돕는다.
한의약 난임치료(3개월)와 첩약비용의 90%인 최대 119만원까지 지원된다.
대상자는 신청일 기준 서울시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도봉구민이며. 사실혼을 포함해 자연임신을 원하는 원인불명의 난임부부(여성 만 41세 이하)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자로 최종 결정되면 서울시 내 지정 한의원 중 원하는 곳을 선택해 치료받을 수 있다.
도봉구 지정 한의원은 ▲맑은생한의원 ▲참사랑한의원 ▲도봉경희한의원 ▲서울경희한의원 ▲경희동인한의원 ▲지명한의원 등 6개소다.
사전‧사후 검사와 상담도 진행되며 연 1회 신청 가능하며, 최대 2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서울시 임신·출산 정보센터’에서 선별검사를 시행한 후, 결과지와 함께 관련 구비서류와 신분증을 지참해 도봉구보건소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저출산은 개인, 가정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이번 한의약 난임치료를 통해 아이를 간절히 기다리는 난임부부가 희망을 잃지 않고 소중한 아이를 품에 안을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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