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김부겸, ‘전당대회’ 선거일정 중지 요청... 21일 최고위서 결정
김부겸, ‘전당대회’ 선거일정 중지 요청... 21일 최고위서 결정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8.20 13: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주당 당대표 후보 중 한명이 이낙연 후보가 코로나19로 자가격리 되면서 전당대회 일정 중지 요청이 제기됐다 (사진=뉴시스)
민주당 당대표 후보 중 한명이 이낙연 후보가 코로나19로 자가격리 되면서 전당대회 일정 중지 요청이 제기됐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오는 8월29일 예정된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선거일정에 대한 중지 요청이 공식적으로 제기됐다.

당대표 출마 후보중 한명인 이낙연 후보가 코로나19 밀접접촉자로 분류왜 31일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가기로 한 가운데 정상적인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에 민주당은 오는 21일 열리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당대회 진행 여부를 논의해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김부겸 당대표 후보 캠프는 20일 당에 선거일정 중지를 공식 요청했다.

김 후보 측 캠프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이 후보가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오늘부터 2주간 자가격리 결정을 받았다”며 “상호 TV토론, 대의원대회 후보자 연설 등 가장 중요한 선거운동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대표 선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당원과 국민의 알 권리”라며 “당대표에 도전하는 세 후보 모두 공평하게 자신을 알릴 기회를 부여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는 자가격리 중인 이 후보도 예외가 아니다”며 “김부겸 캠프는 더불어민주당 전준위와 선관위에 선거 일정의 중지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지난 19일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2주간 자가격리 통보를 받았다.

이에 오는 29일 예정된 전당대회 당일 참석도 불가능해지면서 전당대회를 연기해야 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흘러나오고 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