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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교회 '비대면 예배' 조치 불복 "예배 멈춰선 안돼"
일부 교회 '비대면 예배' 조치 불복 "예배 멈춰선 안돼"
  • 김영준 기자
  • 승인 2020.08.20 15: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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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누리집 캡처
사진출처=누리집 캡처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수도권 교회에서 '비대면 예배'조치에 대한 불복의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20일 개신교계에 따르면 개신교 연합기관 중 하나인 한국교회연합(한교연)은 지난 19일 소속 회원들에게 한교연 대표회장 명의로 '긴급 공지사항' 이라며 "한교연에 소속된 교단과 단체는 현 정부가 발표한 수도권 지역 교회의 예배 금지 명령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문자 메시지를 발송했다.

이어 "모든 교회는 정부 방역 지침대로 철저히 방역에 힘써야 할 것이며, 우리는 생명과 같은 예배를 멈춰서는 안 된다"며 "이에 따른 모든 책임은 한교연이 함께 지겠다"고 행정명령에 대한 불복 움직임을 밝혔다.

이에 한교연 측은 "내부에서 혼선이 생겨 잘못된 내용으로 나간 것"이라며 "바로 다시 다른 내용으로 메시지를 보냈다"고 전했다.

한교연 측에서 제공한 문자메시지에 따르면 "예배 금지 명령을 받아들일 수 없다" "모든 책임을 지겠다" 등의 내용은 삭제됐다.

한편 한교연은 개신교 중에서도 보수 성향의 연합기관으로 알려져 있으며, 39개 교단과 10여개의 단체가 속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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