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서울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의 역장 1명과 청소 노동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교통공사는 전날 밤 보건소로부터 이들의 검사 결과를 통보받고 곧바로 서울대입구역 역사 전체를 방역 소독한 뒤 역무실과 청소 노동자 휴게실 등을 폐쇄했다.
서울대입구역내 접촉자는 역무원과 청소노동자 등 총 31명으로 조사됐다.
공사 관계자는 "역장과 청소노동자 확진자를 포함해 근무 직원은 총 33명이다. 이 중 확진자를 제외하고 31명에 대해 조사를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확진자 발생 소식을 통보받은 즉시 방역을 완료해 역사 운영에는 차질이 없다"며 "업무 공백을 막기 위해 인근 역사에서 대체 인력을 투입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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