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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검사 미이행자 ‘행정명령’ 발령
은평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검사 미이행자 ‘행정명령’ 발령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8.23 1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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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코로나19 진단검사 이행. (사진=은평구 제공)
은평구 코로나19 진단검사 이행. (사진=은평구 제공)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코로나19’ 검사 미이행자 9명에 대해 행정명령을 발동했다고 23일 밝혔다.

대상자들은 성북구 소재 사랑제일교회 관련자들로 아직까지 검사를 받은 않은 사람들이다.

앞서 구는 지난 22일 오후 검사를 받지 않고 있는 9명에 대해 구청 방역관계자들이 직접 자책을 방문해 행정명령서를 전달했다.

구에 따르면 지난 15일 구는 광화문 일대에 체류한 방문자 명단을 서울시로부터 통보받았다.

이중 조사대상자 357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여부 및 증상유무 등 전수조사를 완료했으며 그 결과 실제 광화문 인근을 방문한 주민은 293명으로 파악됐다.

이 중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사람 93명이며 현재 양성이 3명, 13명은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아직까지 연락이 되지 않는 사람도 46명이나 되며 이들에 대한 연락을 취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코로나19의 지역 내 확산이 심상치않은 상황이다”며 “사랑제일교회 및 광화문 집회 관련자는 자진검사에 신속히 응하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여기서 느슨해지면 그동안에 노력이 허사가 될 수 있으니 마스크 쓰기, 개인위생 관리,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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