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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내일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화’... '원스트라이크아웃제' 실시
서울시 내일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화’... '원스트라이크아웃제' 실시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8.23 16: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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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도 앞으로 실내 뿐만 아니라 다중이 모이는 실외에서도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 된다. (사진 =뉴시스)
서울시도 앞으로 실내 뿐만 아니라 다중이 모이는 실외에서도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 된다. (사진 =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오늘 자정부터는 서울시 전역도 이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 된다.

이에 앞으로 서울시민은 음식물을 먹을 때 등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 실내는 물론 다중이 집합한 실외에서도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된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23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코론나19 온라인 브리핑을 갖고 “오늘 자정부터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다”고 밝혔다.

서 권한대행은 “지난 5월13일부터 시행 중인 대중교통 탑승 시 마스크 착용 의무화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안착된 바 있다”며 “이번 조치를 통해 마스크 착용이야 말로 생활방역의 기본으로서 한 명도 빠짐없이 실천하자는 경각심과 사회적 약속을 다시 한번 확립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현재 ‘집합제한’ 명령이 내려져 있는 12종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도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 등 보다 강력히 통제한다는 계획이다.

적용 대상시설은 300인 미만 학원, 150㎡ 이상 일반음식점, 워터파크, 영화관, 공연장 등 다중이용시설 5만8353곳이다.

당장 시는 24일부터 각 자치구와 함께 현장점검을 진행할 예정으로 1차례 위반해도 즉시 2주간 집합금지 명령을 내릴 방침이다.

특히 위반 행위의 심각성과 개선 가능성 등을 고려해 즉시 고발 조치와 300만원 이하 벌금 부과도 병행하며 해당 시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에는 구상권도 청구하겠다고 강조했다.

서 권한대행은 “그동안 민생의 어려움을 감안해 방역수칙 위반행위에 대해 행정지도, 계도 등에 그쳐왔다”며 “그러나 상황이 엄중한 만큼 한시적으로 행정명령의 실효성을 대폭 높여 코로나19 확산세를 억제하는 데 총력을 다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의 위기 상태가 이어져 '3단계 사회적 거리두기'로 전환되면 경제, 사회가 사실상 마비되고 어려운 민생경제는 더 큰 추락의 길로 갈 수밖에 없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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