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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227억원 규모 3차 추경안 의회 제출
광진구, 227억원 규모 3차 추경안 의회 제출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8.25 1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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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형 안심식당 운영... 광진사랑상품권ㆍ페이백 확대
CCTV 선별관제시스템 구축... 아차산 문화공원 조성 등
광진구청 전경
광진구청 전경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구민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27억원 규모의 추경안을 의회에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 3월 201억원과 5월 172억원 등 1, 2차 긴급 추경을 한 바 있으며 이번이 3번째 추경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추경은 감염병 방역체계 강화와 경제 활성화, 주민 체감형 사업비를 확보하는 데 역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구에 따르면 먼저 감염병 방역체계 강화를 위해 ▲광진형 안심식당 지정 운영에 9000만원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선별진료소 운영비 1억2000만원 등 총 8억3000만원을 편성했다.

‘광진형 안심식당’은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기존 ‘안심식당’을 보다 확대 지원하는 사업이다.

비접촉식 발열체크기 등 방역물품을 추가 지원하고, 비말 차단용 보호막을 시범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가을과 겨울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가 동시에 유행할 경우를 대비하여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무료지원 대상자 확대에 6억 2000만원을 편성했다.

이에 따라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무료지원 대상자 연령은 기존 생후 6개월~만 12세, 만 65세 이상에서 생후 6개월~만 18세, 만 62세 이상으로 확대한다.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도 4억1000마원을 투입한다.

소비심리 활성화를 위한 주요 정책은 ▲광진사랑상품권 발행에 필요한 할인보전금 1억4000만원 ▲광진사랑상품권 페이백 사업(10만원 사용시 최대 5만원 보상) 2억7000만원 등이다.

구민의 생활 안전을 위해서도 지능형 CCTV 선별관제시스템 구축에 8억4000만원을 편성했다.

이 밖에도 구는 ▲국립건강정신센터 내 무인발급기 신규 설치 2,500만원 ▲아차산 생태역사 문화공원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 1억원 ▲능마루·군자역 지중화 추가 사업비 9억원 ▲마을버스와 관용차량 등에 부착할 미세먼지 흡착필터 1억원 등을 편성했다.

또한 사회 취약계층을 위해서도 ▲기초연금, 국민기초생활보장 주거급여 등에 17억3100만원 ▲소규모 노인복지센터 건립 등 공공시설 확충 및 개선 사업에 11억3600만원 등이 편성됐다.

이같은 3차 추경 예산안은 제238회 광진구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9월 중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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