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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9일부터 목욕장 819곳 ‘전면 폐쇄’
부산시, 29일부터 목욕장 819곳 ‘전면 폐쇄’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8.28 14: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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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온천센터 직원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해당 시설 이용자들이 28일 오전 해운대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로 방문,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을 선 채 대기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부산 해운대온천센터 직원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해당 시설 이용자들이 28일 오전 해운대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로 방문,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을 선 채 대기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부산시가 부산시내 목욕장 819곳에 대해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령하고 전면 폐쇄 조치에 들어간다.

부산시내 목욕장은 부산시민 뿐만 아니라 부산을 찾는 관광객 상당수가 이용하고 있는 시설로 장소의 특성상 집단 감염 우려가 크다는 판단이다.

28일 부산시는 전문가 의견과 유관기관 논의를 종합해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9일간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령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집합금지 행정명령으로 폐쇄되는 목욕장은 819곳으로 해당 기간 경찰청과 구ㆍ군, 소비자감시원 등이 합동으로 이행 여부를 집중 단속하게 된다.

이를 위반한 시설의 경우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즉시 고발조치하고 확진자 발생시 영업자 및 시설 이용자에게 조사ㆍ검사ㆍ치료 등 관련 방역비 전액에 대한 구상권 청구 등의 조치가 취해진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목욕장 819곳에 대한 집합금지 행정명령은 혹시 모를 집단감염 위험을 사전에 제거하는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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