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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국방장관에 ‘육사 41기’ 서욱 육참총장 발탁
문 대통령, 국방장관에 ‘육사 41기’ 서욱 육참총장 발탁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8.28 16: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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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신임 국방장관 자리에 서욱 육군참모총장(57)을 지명했다. (그래프=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신임 국방장관 자리에 서욱 육군참모총장(57)을 지명했다. (그래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정경두 국방장관에 이어 신임 국방장관에 서욱 육군참모총장(57)을 지명했다.

서 지명자는 첫 육사 41기 출신으로 비육사 출신을 고집했던 문 정부에서는 첫 육사 출신 국방부 장관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28일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원포인트 인사를 발표했다.

서 지명자는 작전 분야의 대표적인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동부전선 GP장을 시작으로 야전과 연합사령부, 육군본부 등을 두루 경험했다.

25사단장과 합동참모본부 작전부장, 제1군단장,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 등 전방과 작전 분야의 주요 보직을 역임하고 현재 육군참모총장으로 재임하고 있다.

강 대변인은 “야전과 작전 분야 전반에 대한 경험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연합합동작전 분야에 대한 높은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 후보자는 30여년 이상 군에서 복무하며 풍부한 경험과 폭넓은 식견을 바탕으로 확고한 군사 대비 태세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반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국방개혁, 국방 문민화 등 핵심 정책을 차질없이 추진해 국민이 신뢰하는 강군 건설을 실현해 나갈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한편 문재인 정부는 그간 국방개혁2.0을 통해 장관 문민화를 추진해 왔지만 이번에는 육사 출신을 군 수장에 등용하면서 ‘파격인사’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어느 출신이냐에 앞서서 능력 있는 인사를 발탁한 것”이라며 “이제 조직을 새로운 분위기로 쇄신하기 위한 인사”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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