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속해서 200명대를 기록하며 누적 확진 환자가 1일 2만명을 돌파했다.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발 확진자와 도심 집회 관련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나기 시작한 8월 한달에만 5846명이 확진됐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1일 신규 확진자는 235명으로 최근 일주일 째 세자리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로써 누적확진자는 2만182명으로 코로나19 첫 환자 발생 7개월만에 2만명을 넘어서게 됐다.
다만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26일 320명, 27일 441명, 28일 371명, 29일 323명, 30일 299명, 31일 248명으로 조금씩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신규 확진자는 235명 중에는 국내발생이 222명으로 여전히 대부분을 차지했다.
특히 추가 사망자는 없었지만 위중.중증환자가 하루새 25명이 늘어 104명으로 병상 부족이 우려되고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93명, 경기 60명, 인천 22명 등 175명이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도 47명이 발생한 가운데 대전 8명, 충남 7명, 울산 6명, 경북 5명, 광주와 강원, 전남 각각 4명, 부산과 경남 각각 3명, 대구와 충북, 제주에서도 각각 1명이 발생했다.
세종, 전북을 제외한 전국 15개 시도에서 동시에 발생한 것으로 전국 확산이 가시권에 들어온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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