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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웨덴식 집단면역 시도? "건강하면 감염돼도 문제없어"
미국, 스웨덴식 집단면역 시도? "건강하면 감염돼도 문제없어"
  • 오지연 기자
  • 승인 2020.09.02 14: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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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신임 의학 고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퇴치에 집단 면역 도입을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는 백악관에 합류한 스탠퍼드대 후버연구소 신경방사선 전문가 스콧 아틀라스 박사(보건 고문)가 집단면역 방안을 주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집단면역'은 스웨덴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봉쇄 정책 대신 채택한 건강한 사람들을 중심으로 집단면역을 형성시키는 정책이다.

아틀라스는 지난 7월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젊고 건강한 사람들은 감염돼도 문제가 없는데 이를 이해하는 게 왜 이렇게 어려운지 모르겠다"며 "건강한 사람까지 고립시켜 놓으면 면역 형성을 방해해 사태만 장기화하게 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존스홉킨스의대의 스튜어트 레이 교수는 "집단 면역은 코로나 사망과 장애만 늘릴 수 있어 피해야 할 전략"이라며 "효과적인 치료법이 나오지 않는 이상 적용될 수 없다"고 전했다.

한편 WP는 미국 인구 3억2800만명 중 65%가 코로나에 감염되고, 바이러스의 치사율이 1%라고 가정했을 때, 미국에서 집단 감염이 시행되면 최대 213만명의 사망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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