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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신당5동 도시재생 100억원 확보... ‘주거ㆍ보행환경ㆍ주차장 확충’
중구, 신당5동 도시재생 100억원 확보... ‘주거ㆍ보행환경ㆍ주차장 확충’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9.03 11: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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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5동 도시재생 대상지
신당5동 도시재생 대상지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서울시 ‘2020년 서울형 도시재생사업’ 공모를 통해 신당5동 도시재생 사업 100억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앞으로 5년간 신동5동에는 주거, 보행환경이 개선되고 주차장 등의 기반시설과 커뮤니티시설 등을 확충하게 된다.

서울형 도시재생사업이란 지역 내 주민공동체가 중심이 되어 저층주거지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침체된 골목상권을 활성화해 지역에 활력을 도모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대상지로 선정된 ‘신당5동’은 도심지역 내 손꼽히는 저층주거지역으로 인구감소(1990년 대비 39%)가 심각한 상황이다.

지속적인 경기 침체로 인해 골목상권 침체 및 지역산업인 봉제산업 생태계도 붕괴 직전이다.

그러나 인근 행정복합타운 조성 계획과 더불어 신당역 더블역세권 등 지역자원과 잠재력이 풍부한 곳으로 도시재생을 통한 지역변화의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구는 이번 도시재생 공모를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주민 모임인 ‘희망이음 신당5동(대표 도정아, 박오순, 김명식)’과 함께 사전 단계를 차근차근 밟아왔다.

주민들의 도시재생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주민 역량 강화를 위해서도 힘써오며 다양한 주민공동체가 형성되고 마을 환경 개선에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한편 구는 확보된 100억원을 활용해 올해 말부터 주민과 함께 본격적인 도시재생에 나설 계획이다.

먼저 구는 주민공동체 활동을 중심으로 오는 2024년까지 ▲주거환경 및 보행환경 개선 ▲주차장 등 기반시설 및 주민커뮤니티시설 확충 ▲골목상권 활성화 ▲지역산업 생태계보존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중구청 도심재생과 관계자는 “이번에 확보된 시비 100억원은 마중물 사업비에 불과하고 중앙정부 및 서울시의 연계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ㆍ도입하면 최대 300억원 가량의 추가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진다”고 기대했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앞으로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수립하고 주민 중심의 지속가능한 지역관리체계를 만들겠다”며 “노후된 기반시설 정비, 주택 개량, 지역산업 활성화 등의 사업을 추진해 신당5동이 더욱 쾌적하고 활기찬 동네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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