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최근 정부가 서울시내 유휴 부지를 활용한 공공주택 공급에 대한 발표 이후 해당 지자체에서 반대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노원구는 ‘태릉골프장’ 관련 주민 반대 목소리를 담은 성명서를 발표하고 국토부에 전달하기도 했다.
특히 마포구의 경우 구청장과 일부 구의원이 구청 앞에서 상암동 일대 주택 공급 방안에 반대하며 단식 투쟁을 벌이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의원들(진선미, 조응천, 강준현, 김교흥, 김윤덕, 김회재, 문정복, 문진석, 박상혁, 박영순, 소병훈, 장경태, 정정순, 조오섭, 진성준, 천준호, 허영, 홍기원 국회의원)이 공공 주도 공공주택 공급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서울주택도시공사(SH)·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공동 주관했다.
다만 토론회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에 따라 관중 없이 진행된다.
토론회 내용은 더불어민주당 ‘씀’ 채널(youtube.com/ssm)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모바일로도 시청이 가능하다.
한편 토론회는 한국토지주택공사 변창흠 사장, 서울주택도시공사 김세용 사장, 경기도시주택공사 이헌욱사장, 김남근 변호사의 주제발표와 관련 전문가 토론으로 진행된다.
임재만 세종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국토교통부 공공택지기획과 김승범 과장, 기획재정부 박진호 부동산정책팀장, 서울시 주택건축본부 공공주택과 명노준 과장, 경기도 도시주택실 홍지선 실장, 공무원연금관리공단 주택사업실 김태홍 실장이 토론자로 나서 정책과 관련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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