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유진 기자] 방송인 박선영이 SBS 아나운서 입사 당시를 언급했다.
7일 오전 방송된 KBS 해피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직업의 섬세한 세계'에서는 박선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선영은 "SBS 입사했을 때 10년에 한번 들어올까 말까한 인재가 들어왔었다고 했다"는 박명수의 물음에 "입사 시험 때 관문이 7번 있었다. 카메라 테스트할 때 심사하셨던 분들이 그런 얘기를 하셨다고 하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박선영은 "입사 후 6개월 수습을 마치고 주말 뉴스 앵커로 발탁돼 화제를 모았다, 시기와 질투는 없었냐"는 질문에 "멋몰라서 용감해서 했을 수도 있다. 하다보니까 더 책임감이 생겨서 고뇌가 있었다"며 "사실 관심 받는 걸 좋아하는 성격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코너의 시그니처 질문인 '수입'에 대해 "이제는 지난달에 일한 게 이달에 들어오는 시스템"이라며 "엥겔 지수가 높은 편인데 먹고 싶은 거 마음껏 먹을 정도는 된다. 아직까지는 괜찮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박선영 아나운서는 지난 2007년 SBS 15기 공채로 입사해 지난 2월 SBS를 퇴사하고 프리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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