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2022년까지 공급되는 24만 호의 분양주택 중 총 6만 호를 사전청약을 통해 조기 분양한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제6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3기 신도시 등 사전청약 추진 방안을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홍 부총리는 "내년 7월 사전청약을 시작으로 3기 신도시 등 수도권 주요 공공택지 공공분양주택을 2021년과 2022년에 각각 3만호씩 조기에 분양하겠다"며 "이를 통해 무주택자의 내 집 마련 기회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에 인천 계양(1만1000호)은 내년 7~8월, 남양주 왕수2(1만5000호)는 내년 9~10월, 남양주왕숙(2만4000 호)·부천대장(2만호)·고양창릉(1만6000호)·하남교산(1만1000호) 등은 내년 11~12월 중 사전청약을 할 예정이다.
한편 '8·4 대책'에 포함됐던 서울 노원구 태릉CC는 내년 교통대책 수립 후, 과천정부청사 부지는 청사 이전계획 수립 후, 서울 용산구 캠프킴은 미군 반환 후에 구체적인 사전청약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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