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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10곳 중 8곳 "코로나19 재확산시 경영상 타격 있어"
기업 10곳 중 8곳 "코로나19 재확산시 경영상 타격 있어"
  • 김영준 기자
  • 승인 2020.09.08 1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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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사람인
사진출처=사람인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기업 10곳 중 8곳은 코로나 재확산으로 인해 경영상 타격이 예상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기업 469개사를 대상으로 '코로나 재 유행 시 경영 전망'을 조사한 결과 기업의 78.5%가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답했다고 8일 밝혔다.

조사결과 이들 기업이 앞으로 위기 상황을 감당할 수 있는 기간은 평균 6.7개월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는 6개월(28.8%), 1년 이상(21.5%), 3개월(17.7%), 2개월(6.5%), 11개월(6.5%), 1개월(5.2%) 순으로 3개월 이하인 기업이 10곳 중 3곳(29.3%)에 달했다.

기업들의 위기 극복 대응 방안으로 인력 운영 상 '구조조정을 검토하고 있다'는 답변이 33.4%(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이어 연차 소진 장려(29.6%), 주당 근로일 및 근로시간 단축(26.1%), 임직원 대상 무급휴가 실시(18.2%), 임직원 임금 삭감(16.6%) 등이 뒤를 이었다.

또한 기업들이 코로나19 재확산에 대비하기 위한 대책으로 전사적인 고정비 절감(38.9%, 복수응답)을 첫 번째로 꼽았다. 또 재택 근무 시스템 정립(37.5%), 정부 지원 적극 활용(34.5%), 휴업 검토(20.9%), 긴급 융자 등 자금 마련(18.2%) 등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하반기 채용에도 '채용 인원 축소'(28.1%, 복수응답)를 하겠다는 기업이 가장 많았다. 그 뒤로 채용 전면 중단(26.2%), 채용 연기 검토(25.8%), 신입보다 경력 채용(19.6%) 등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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