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초대 ‘질병관리청장’ 정은경 내정... 복지부 2차관 강도태
초대 ‘질병관리청장’ 정은경 내정... 복지부 2차관 강도태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9.08 14: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 대통령이 질병관리청 등 차관급 인사를 발표했다 (그래픽=뉴시스)
문 대통령이 질병관리청 등 차관급 인사를 발표했다 (그래픽=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2일 공식 출범하는 초대 질병관리청장에 정은경(55) 현 질병관리본부장을 내정했다.

새롭게 신설되는 보건복지부 2차관에는 강도태(50) 현 보건복지부 기획조정실장을 발탁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8일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이같은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앞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질병관리청과 그 소속기관 직제 제정안’, ‘보건복지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개정안’ 등 2건을 의결한 바 있다.

이에 새롭게 청으로 승격된 질병관리청은 오는 12일 공식 출범하게 됐다.

공식 출범하는 질병관리청은 본청 438명, 소속기관 1038명 등 총 1476명의 규모로 신설되며 독자적인 인사권과 예산권도 행사하게 된다.

질병관리청장은 차관급으로 기존 질병관리본부장과 차이는 없지만 이같은 인사권과 예산권도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크다.

또한 우리나라 최초의 감염병 전문기구의 초대 수장이라는 점에서 상징성도 있다.

신임 정 청장은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보건학으로 석사 학위를, 예방의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공직에 입문해서는 보건복지부 응급의료과장, 질병관리본부 만성질환관리과장, 질병예방센터장, 긴급상황센터장 등을 지냈다.

문 대통령은 또 복지부 제2차관 자리에는 강도태 현 복지부 기조실장을 내부 승진으로 발탁했다.

강 차관은 고려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행정학으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행정고시 35회 출신으로 관직에 입문한 뒤 복지부 복지행정지원관, 보건의료정책관을 거쳐 현재 기조실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한편 신임 여성가족부 차관에는 김경선(51) 현 고용노동부 기획조정실장을 내정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한강타임즈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