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남양주시의회(의장 이철영)는 9일 제27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경기교통공사 남양주시 유치 건의안’을 채택했다.
경기교통공사는 경기도 31개 시군의 대중교통 체계를 통합ㆍ관리하는 교통정책 전담기관으로 도민들에게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대중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해 설립이 추진되고 있다.
이에 대해 남양주시의회는 경기교통공사 설립을 환영한다는 입장으로 교통문제 해결에 강력한 의지와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춘 남양주시가 경기교통공사 입지로 최적의 장소라고 주장했다.
건의안에 따르면 남양주시는 수도권 동북부 관문지역에 위치하는 교통의 허브로 왕숙1ㆍ2 신도시, 진접 2택지, 양정역세권 등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도 예정되어 있다.
더불어 GTX-B, 지하철 4ㆍ8호선 개통, 6ㆍ9호선 연장 및 환승정류소 등 교통문제 해결에 강력한 의지를 갖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백선아 의원은 “경기교통공사 유치로 소외된 경기북부지역 행정인프라 구축에 대한 기대와 함께 대중교통의 효율적인 통합관리를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이번 건의안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경기교통공사 설립을 위해 지난달 시ㆍ군 대상 입지 공모를 진행하고 있으며 선정절차를 거쳐 오는 9월 중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