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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야외 공간 ‘의자 더 놓기’ 프로젝트 눈길
종로구, 야외 공간 ‘의자 더 놓기’ 프로젝트 눈길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9.10 12: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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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 예정인 기부의자 “당신의 자리” 디자인. (1~4인 공원용)
설치 예정인 기부의자 “당신의 자리” 디자인. (1~4인 공원용)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도심 속 야외 비대면 휴식 공간에 대해 ‘의자 더 놓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구는 어르신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와 주민을 위한 휴식 공간을 확충하고자 하는 것으로 지난 8월부터 이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프로젝트는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기부형’과 구청 각 부서별로 실시하는 ‘공공형’을 병행한다.

기부형의 경우 종로에서 시민의 추억(기념일)을 함께 고민하고 만들어가는 시민 참여형 정책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추진하게 됐다.

이에 따라 설치 장소와 기부액을 고려해 의자 디자인을 1인용에서 3인용까지 다양화하고, 의자에 기부자가 원하는 덕담 등의 문구 또한 반영할 예정이다.

기부의자 공식명칭의 경우, 지난 8월 12일부터 18일까지 구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해 ‘당신의 자리’를 최종 선정했다.

이 명칭은 “당신이 기부하고 당신이 사용하는 의자, 이웃(당신)의 편안한 쉼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편 종로구는 의자 더 놓기 프로젝트를 현재 추진 중인 도시비우기, 건강도시, 정원도시 등 구정 역점 사업과 연계할 계획이다.

이로써 꼭 필요한 장소에 의자를 설치함은 물론 주변 환경정비 또한 동시에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유기적으로 협업하고자 한다.

김영종 구청장은 인문건축가 홍익대 유현준 교수의 말을 인용해 “도시의 품격은 단위 면적당 벤치 수에 달려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주민 분들의 피로감을 해소하고 언제 어디서든 편안히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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