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수원과 인천을 연결하는 복선전철(수인선)이 25년 만에 완전 개통된다.
10일 국토교통부는 경기 수원시 팔달구 수원역에서 인천광역시 중구 인천역을 연결하는 수원~인천 복선전철(수인선)이 오는 12일 전 구간 개통된다고 밝혔다.
지난 2004년 12월 첫 공사를 시작해 2012년 6월 오이도~송도(13.1㎞) 구간, 2016년 2월에 개통한 인천~송도(7.3㎞) 구간이 25년 만에 수원과 인천을 완전히 연결된다.
수인선이 전 구간 개통됨에 따라 인천 및 경기 서남부지역(시흥·안산·화성·수원)에서 경기 동부지역(용인·성남 등)간 이동이 용이해지고, 주요 거점역인 수원역(KTX·경부선 일반철도·1호선·분당선 이용 가능)으로 가는 거리와 시간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수인선 전 구간 개통으로 인천과 경기 서남부 지역이 더욱 가까워진다"며 "앞으로도 광역교통망 확충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수원에서 인천까지의 이동시간은 현재 90분(1호선 인천~구로~수원)에서 70분으로 20분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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