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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원, SBS 퇴사 '씨네타운' 막방 "이제야 실감이 난다"
장예원, SBS 퇴사 '씨네타운' 막방 "이제야 실감이 난다"
  • 이유진 기자
  • 승인 2020.09.11 12: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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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사진출처= SBS 라디오 파워FM '장예원의 씨네타운'

 

[한강타임즈 이유진 기자] 장예원 SBS 아나운서가 '씨네타운' 마지막 방송을 진행하던 중 눈물을 흘렸다.

장예원은 11일 오전 SBS 라디오 파워FM '장예원의 씨네타운'의 마지막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장예원은  "이제야 실감이 난다"라며 "들어오기 전에 씩씩하게 하겠다고 했다. 아나운서팀에서도 '울지마'라고 하길래 '걱정마라. 안 운다'라고 했는데 이렇게 시작부터 (울었다) 부끄럽다"라고 말했다.

이어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씨네타운' 가족들, 제작진,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는 동안 나도 많이 성장하지 않았나 싶다. 감사했고 행복했다"라고 하차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장예원은 "저는 매일, 매달, 매년 계획을 하면서 살았는데 이번 기회에 정말 아무 생각 없이 쉬어볼 생각이다"라며 "많은 분들이 노는 건 끝이 없다며 늘 새롭고 늘 짜릿하다고 하시더라. 일단을 즐겨볼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장예원 아나운서는 2012년 공채 18기로 SBS에 입사했다. 현재 유튜브 채널 '장폭스TV'를 개설해 약 5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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