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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 비상... 종로구의회, 긴급 회의 소집 ‘총력 대응’
‘코로나19’ 확진 비상... 종로구의회, 긴급 회의 소집 ‘총력 대응’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9.11 12: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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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의회 의원들이 관내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보고받고 있다.
종로구의회 의원들이 관내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보고받고 있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종로구의회(의장 여봉무)가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긴급 회의를 소집하고 구의 총력 대응에 목소리를 높였다.

최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고 있는 가운데 종로구 관내 신규 확진자 발생이 심상치 않다는 판단이다.

실제로 지난 9일 기준 종로구 코로나19 현황은 확진자 76명, 완치 49명, 사망 1명 등이며 현재 격리중인 사람도 460명에 달한다.

특히 지난 8일 녹지관리 근로자 8명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집행부 내에도 확진자와의 밀접접촉자가 발생함에 따라 위기감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의회는 지난 10일 본회의장에서 긴급 회의를 열고 구 재난안전과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른 부서별 대응 상황을 보고 받았다.

이후 의원들은 관계 공무원과 질의 응답을 통해 실채와 문제점을 파악하는 한편 대책을 강구했으며 확진자가 더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감염병 차단에 총력 대응할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여봉무 의장은 “코로나19가 종식되고 다시 예전과 같은 일상생활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개개인 스스로 생활 속 거리두기와 개인위생 지키기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며 “더 이상 코로나19가 확산되지 않도록 집행부의 대응 상황을 면밀히 살피며 좋은 정책을 만들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종로구의회는 올 겨울 코로나19 감염병과 독감 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의원발의로 ‘감염병 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한 상태다.

의회는 오는 18일 임시회를 열고 해당 조례안을 신속히 처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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